국가보물 지정 예고 경사…유림사상 계승 다짐-박문수 창평향교 전교
국가보물 지정 예고 경사…유림사상 계승 다짐-박문수 창평향교 전교
  • 담양자치신문
  • 승인 2020.11.19 1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양자치신문 창간2주년을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신속한 생활정보와 지역사회단체의 다양한 활동을 발굴해 보도하며, 지역의 소외되고 어두운 곳까지 배려하는 등 미디어시대에 걸 맞는 선구자적 역할로 성의를 다한 보도에 노력하고 있는 담양자치신문 관계자 여러분에게 심심한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창평향교는 620여년 동안 성현의 가르침을 이어오면서 수많은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충신과 대유를 배출해왔습니다.

현재에도 사자소학과 명심보감을 강의하고 인성교육을 통한 오륜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창평향교는 향교·사원 활용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재청과 담양군의 지원을 받아 사회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인문학강좌와 인성·예절·다도교육 등 전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또 자체적으로 선진지 견학과 민족문화 답사여행을 다녀오는 등 전통을 계승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창평향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독특한 건물배치와 건축양식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국가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되는 큰 경사를 누리게 됐습니다.

이는 담양군을 비롯한 지역유림과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 덕분으로 생각합니다.

끝으로 향교·서원 등 유림사상의 전통가치를 소중히 다루며 많은 관심으로 보도해 주신 담양자치신문의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담양군민 모두가 코로나19 예방에 유념하시고 맹동지절에 보중하셔서 가내 만복이 충만하시길 앙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