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코로나 대응 안심식당 지정 확대
담양군, 코로나 대응 안심식당 지정 확대
  • 윤은순기자
  • 승인 2020.09.11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식 덜어먹기, 수저 위생, 마스크쓰기로 외식 불안감 해소

담양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안심식당을 확대 지정한다.

안심식당은 공용 음식을 개인 수저로 떠먹는 등 전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 외식 기피를 해소하기 위해 지정하는 식당을 말한다.

현재 군이 지정한 안심식당은 40곳이다.

안심식당의 3대 실천과제는 음식 덜어 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이다.

또한 개인이 음식을 덜어먹을 수 있도록 개인용 접시, 집게, 국자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고 위생적인 수저 관리를 위해 수저를 미리 비치하지 않고 별도로 제공하거나 개별 포장해야 한다.

군은 이를 실천하는 식당에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를 부착하고 위생물품과 소독용품을 지원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됐더라도 3대 실천과제를 지키지 않을 땐 지정이 취소된다.

군 관계자는 외식의 불안감을 덜고 안심식당의 소비 촉진으로 업주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실천과제 이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