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테니스장·총무정 시설 정비
담양군, 테니스장·총무정 시설 정비
  • 조 복기자
  • 승인 2020.05.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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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장 LED 조명, 총무정 스마트과녁으로 교체

 

담양군이 군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도립대 테니스장 조명등과 총무정 과녁을 교체하고 있다.

4개의 코트가 있는 도립대 테니스장은 코트당 8개였던 할로겐 투광등 32개를 400WLED조명등 16개로 바꾸는 정비가 이뤄진다.

누전방지를 위한 차단기함이 설치되고 조명등 기둥의 도색작업도 진행된다.

조도가 낮고 전력효율도 좋지 않은 할로겐등 대신 밝고 전력소모량도 적은 LED조명등으로 교체되면 동호인들이 한층 밝은 곳에서 야간운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총무정에서는 시멘트로 포장돼 먼지가 나는 선수 대기석의 바닥을 에폭시수지로 마감하는 작업과 함께 사대에서 명중확인이 어려운 기존의 일반과녁 2개를 스마트과녁으로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 과녁은 사대에서 명중여부를 즉시 알 수 있어 보조원이 위험을 무릅쓰고 과녁 옆에서 확인할 필요가 없게 된다.

뿐만 아니라 총무정이 개최하는 각종 대회의 보다 원활한 진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동호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성실시공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