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고서면 주민총회…지역발전 제안 ‘우수수’
담양군 고서면 주민총회…지역발전 제안 ‘우수수’
  • 담양자치신문
  • 승인 2018.12.3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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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활성화 토론회, 자치센터 발표회

고서면 주민자치회(회장 이복길)는 구랍 18일 고서문예회관에서 고서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최형식 군수, 김정오 군의장, 김성석·최용호 군의원, 서원 면장, 문경애 고서중 교장, 이영순 고서초 교장, 최창기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 대표와 300여 주민의 참여속에 열렸다.

주민총회는 90%가 개발제한구역인 고서면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염원과 실천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 의견을 결집하는 주민대토론회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진행됐다.

주민대토론회는 지역 명소화 전략(잣정마을 조복 사무국장), 아름다운 고서 만들기(원류마을 정태남 자치위원), 깨끗한 우리 동네를 위한 제언(주산교회 김광훈 목사) 이라는 주제로 모두발언과 각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고서 문화체육회·농업경영인회·청년회는 올해 추진했던 사업과 내년도 추진계획 등 내년도 고서면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는 그동안 진행해온 노래교실, 댄스, 요가, 체조, 풍물교실의 발표회와 함께 내년도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날의 행사에는 행정안전부의 정보연 단장(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추진단)이 방문해 현정부의 주민자치와 지방분권에 대한 실천사례를 직접 점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형식 군수는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자치, 주민자치의 중요성은 매우 크며. 오늘 주민총회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고 살기 좋은 고서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추진될 고서보촌지구 개발사업 소개했다.

고서면 주민자치회 이복길 위원장은 고서면 발전을 위한 제안들은 군정과 면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내년부터는 주민의 의견이 차기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7월로 앞당겨 주민총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