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회 새 사무국장에 조장근씨
담양군노인회 새 사무국장에 조장근씨
  • 김정주기자
  • 승인 2020.02.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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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여만에 세번째…노인회 업무 지속성 과제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 실무를 이끌 사무국장에 조장근 전 담양경찰서 중앙파출소 팀장이 채용됐다.

담양군노인회(회장 박종대)는 지난 13일 채용면접을 실시하고 조장근씨를 신임 사무국장에 임명했다.

조장근 신임 국장은 박종대 회장이 취임한 이후 3번째 사무국장으로 담양군지회의 사업운영과 기획, 추진 및 소관업무 전반을 집행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오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박종대 회장이 선거때 약속했던 공약사항을 차질없이 실현해 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그동안 담양군노인회 사무국은 지난해 427일 박종대 회장과 함께 취임한 최용만 담양군이장연합회장이 이끌다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7개월만에 돌연 사퇴했다.

이후 두번째 사무국장으로 채용된 이면형 전 금성면장도 일신상 사유로 2개월여만에 사퇴하며 3번째 사무국장을 채용하게 되는 등 부침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조 신임국장이 지역사회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노인회의 행정을 지속적이고 원활하게 이뤄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사무국장은 만 40세 이상으로 담양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한 사람으로 국가나 지자체·공공단체 10년 이상 행정경력이 필요하고, 지방공무원법상 임용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정보화프로그램(워드프로세서나 엑셀)을 다룰 수 있는 요건을 갖춰야 한다.

임기는 2년으로 근무성과에 따라 연장할 수 있으며, 급여는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가 정한 별도의 기준에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