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농협은 지난해 6억8천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조합원들에게 3.8%의 출자배당금 1억6천만여원과 이용고배당금 2억2천만원을 지급했다.
총자산은 전년대비 3억2천700만원이 증가한 출자금 46억여만원, 조합원당 평균출자금 247만4천원, 자기자본 7% 늘어난 99억4천만여원에 힘입어 1천233억여원을 기록했다.
경제사업으로는 택배사업으로 조합원에게 4천만원 이상의 실이익을 제공했으며, 각종 영농자재를 적기 공급하고 고령 및 부녀 조합원에게는 수송하기 어려운 비료를 현지 창고까지 배송해줬다. 또한 조합원들이 생산한 4만여 가마의 벼를 전량 매입했다.
각 사업별로 보면 구매사업 77억3천만여원, 판매사업 101억8천만여원, 하나로마트 53억1천만여원의 성과를 냈다.
관내 생산 농축산물 판매의 경우 수탁사업 47억7천만여원, 공공비축수매 13억7천만원, 일반벼·잡곡 등 매취사업 37억4천만여원의 실적을 보였다.
교육지원사업에서는 과수농가지원, 농약 15%할인 판매, 한우농가지원, 선진지 견학, 장학금 지원, 경로당 난방비 지원, 조합원 건강검진 등 직·간접적으로 조합원에게 6억3천만여원의 환원사업이 이뤄졌다.
신용사업은 전년대비 4.7% 성장된 863억3천만여원의 상호금융예수금과 23% 성장한 765억8천만여원의 대출금을 달성해 예대비율 88.70%를 유지했다.
보험사업 가운데 보험료는 28억9천만원으로 전년대비 5.6% 감소했으며, 사고보험금은 1천277건에 12억6천만여원 지급했다.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금으로 6억7천만여원을 지급해 농산물 생산저하에 따른 수익감소를 만회해 줬다.
정원실 조합장은 “2020년에는 조합원들의 실질소득이 성장하도록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확대해 대출금 900억, 예수금 1천억, 경제사업 300억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