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농협(양남근 조합장)은 지난해 1월25일 새 청사 준공과 함께 CS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평가받는 등 내실있는 경영과 새로운 도전을 펼친 한해였다.
당기순이익 6억5천500만원을 올려 1억4천700만원(3.9%)의 출자배당금과 2억5천100만원의 이용고배당을 했으며 사업준비금으로 1억6천500만원을 적립했다.
교육지원사업에서는 딸기·토마토·블루베리·체리 등 품목교육 및 토양·비료관리 전문기술교육, 서울 가락동 농산물공판장과 청주친환경농산물 납품업체 등 현장교육을 추진했다.
조합원들의 환원사업, 영농지원, 문화복지사업 지원, 조합원자년 장학사업 등 교육지원사업비로 8억여원을 지원했다.
판매사업 부문에서는 전략작목인 딸기, 토마토, 멜론, 기타 농산물 등을 서울, 광주 및 중소도매 시장에 출하해 수탁사업 104억3천만여원, 판매품 매출 12억3천만여원, 위촉사업 11억5천만여원 등으로 128억2천만여원의 실적을 거뒀다.
구매사업 부문에서는 비료 8억3천300만원, 농약 6억500만원, 유류 27억5천800만원, 일반자재 9억1천900만원, 사료 4억6천500만원, 농기계 2천200만원, 기타 1억7천700만원 등 57억7천900만원을 취급했다.
로컬푸드직매장은 1만여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등 고객과 조합원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면서 당초 목표 62억보다 38억이 많은 100억7천만여원의 실적을 거뒀다.
보험사업에서는 보험료 54억1천400만원을 유치했으며, 524건에 13억9천800만원의 사고공제금을 지급해 가입자의 생활안정을 도왔다.
특히 농작물 재해보상 144건에 3억1천만원, 농작업 사고로 인한 안전보험 수혜 조합원 92명에게 4천100만원을 지급했다.
신용사업 중 예수금은 915억8천만여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호금융대출금은 전년도 대비 155억6천만여원이 증가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