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제21대 총선 90일 앞으로…
‘4·15’ 제21대 총선 90일 앞으로…
  • 김정주기자
  • 승인 2020.0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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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독주체제…거물급 정치인 성장 기회 각별한 선거
담양출신 광주 북갑 조오섭, 광주 남동갑 이정희·윤영덕 ‘선전’

 

경자년 새해 벽두, 세간의 화두는 국회의원 선거다.

오는 415일에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담양 출신으로는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이개호 의원을 비롯, 광주 북갑에 대전면 행성리 출생 조오섭 전 광주시의원, 광주 남동갑에 월산면 월평리 출생 이정희 전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와 용면 월계리 출생 윤영덕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총선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먼저 3선에 도전하는 이개호 의원 입장에서는 이번 총선이 어느 선거보다 각별한 의미가 있다.

국민의당 바람이 거세게 불었던 201620대 총선에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의원으로 당선된 이개호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때 전남지역을 진두지휘해 민주당에 승리를 안기며 광주·전남 대표 정치인으로 우뚝 섰다.

이를 발판으로 이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번 총선에 성공하게 되면 3선 의원으로서 광주·전남 대표 정치인의 입지를 뛰어넘어 집권여당의 거물급 정치인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2022년 지방선거때 강력한 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군으로 떠오르게 돼 관료출신 국회의원이 희망하는 도백의 꿈을 실현할 절호의 기회를 거머쥐게 된다.

이처럼 이번 총선이 이개호 의원의 입장에서도 중요하지만, 지역 유권자 입장에서도 지역출신 정치인을 거물급으로 성장시켜주느냐의 여부를 결정짓는 선택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고 볼 수 있다.

담양 유권자들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거센 국민의당 바람속에서도 이개호 의원에게 60%에 육박하는 지지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민주당을 지켜주는 저력을 발휘했었다.

이개호 의원은 최근 광주 지방지에서 실시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 독주체제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실제 이 의원은 구랍 17일 광주MBC, 무등일보, 뉴시스 광주·전남본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정치인식 조사에서 57.8%라는 높은 지지를 받았다.

또 구랍 22~24일 전남매일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지지도 조사에서도 48.2%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에 출마가 예상되는 민주당 인사로는 영광 출신의 김선우 여의도컨설팅리서치 대표, 정광일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 장성 출신 김영미 동신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이개호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유한국당 후보로는 담양 출신 권애영 전국위원회 부의장이자 담양·함평·영광·장성 당협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담양 출신으로 21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광주 북갑의 조오섭 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은 최근 전·현직 광주시의원 32명으로부터 지지선언을 받는 등 활동 폭을 왕성하게 넓혀가고 있다.

광주 남동갑의 이정희 전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 역시 광주 남동갑의 윤영덕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인지도 높이기에 열중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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