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초대 담양군체육회장에 정영창씨
민간 초대 담양군체육회장에 정영창씨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12.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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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후보…내년 1월16일부터 3년 임기 시작

정영창 전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민간 초대 담양군체육회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정영창 당선자는 앞으로 3년간 담양군체육회 산하 20개 가맹단체를 총괄하게 된다.

담양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희문)는 지난 172일간의 후보자 등록신청 결과 기탁금을 납부한 정영창 후보자가 단독으로 등록, 민간 초대 담양군체육회장에 무투표 당선됐다고 밝혔다.

정영창 당선자는 오는 27일 당선증 교부를 받고 내년 116일부터 3년 임기가 시작된다.

그는 2003년 체육회에 가입해 이사·사무차장(4), 사무국장(5), 부회장(1.5)을 거쳐 20173월 상임부회장이 됐다.

지난 1025~27일 영암에서 열린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을 마치고 퇴임하기까지 체육회와 산하 가맹단체들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담양군민이 낸 세금으로 충당되는 생활체육 예산은 당연히 동호인들을 위해 사용해야 하며, 담양군체육회의 존재 이유는 동호인들의 체육활동을 최대한 도와주는 구심체로서의 역할에서 찾아야 한다는 확고한 소신을 임기 동안 뚝심 있게 실천해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체육이 선거와 결탁하는 일을 막는데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으며, 되도록 많은 체육예산을 확보해 가맹단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밖에도 체육회 내부적으로는 사무국 직원과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후생복지를 늘려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정영창씨는 민간 초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담양군체육회에 대한 생활체육 동호인들과 지역사회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주어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