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읍면 사회단체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나눔 행사를 전개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봉산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14~16일 기관·단체와 주민이 십시일반 후원한 500만원과 노인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650포기를 이용해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 소외가구 등 150개소에 전달해 동절기 밑반찬 걱정을 덜어줬다.
▲월산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0일 지역 내 모든 여성단체가 참여해 독거노인 등 200가구에 월동용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담양읍 이장단과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0일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담근 김치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500가구에 전달했다.
▲대전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2일 각 마을 부녀회장과 지역 주민 40여명이 참여해 1천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어 취약계층 150여 가구에 전달했다.
▲무정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6일 회원과 무정농협, 주민이 함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전달하며 이웃과 정을 나눴다.
▲수북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7일 독거가구 및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창평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8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 소외가구 등 150여 가구에 온정을 베풀었다.
▲고서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9일 LG이노텍(주) 광주공장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경로당 등 200개소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진행하고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정성껏 김치를 담그며 함께 수고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