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비바팀, 제6회 담양대나무배 여자배구 ‘정상’
고서비바팀, 제6회 담양대나무배 여자배구 ‘정상’
  • 조 복기자/장진이 고서담당기자
  • 승인 2019.12.0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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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2위 라임팀…남자부 1위 담빛팀, 2위 담양남초팀

 

고서비바팀이 제6회 담양대나무배 남녀배구대회 여자부 정상을 차지했다.

비바팀은 지난달 30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관내 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회에서 라임팀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우승 상금 3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부에서는 담빛팀이 21패의 전적으로 담양남초팀과 동률을 이루고 개회식 참여자수에서 앞서며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담양군배구협회(회장 박경우)가 주최하고 담양군과 담양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여자부 악마·라임·대덕(A), 수북SB·고서비바·대덕(B) 6개팀과 남자부 담빛·담양남초·라임·고서비바 4개팀이 출전했다.

여자부 A조에서는 라임팀이 11패 전적으로 조2위로 본선에 올라 B1위로 올라온 수북SB팀을 20으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선착했다.

B조에서는 고서비바팀이 역시 11패로 본선에 오른 뒤 A1위인 악마팀을 21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조별순위 결정전과 4강전에서 연달아 승리하면서 기세가 오른 고서비바팀은 곧바로 속행된 결승에서도 여세를 몰아 라임팀을 몰아붙이며 20으로 낙승을 거둬 우승헹가레를 쳤다.

준우승 라임팀은 25만원, 3위 수북SB팀은 20만원, 4위 악마팀은 15만원을 수상했다.

또 개회식에 가장 많은 참가자를 기록한 대덕팀이 입장상을 받았다.

남자부는 조를 나누지 않고 팀당 3경기씩 풀리그를 치른 종합성적으로 순위를 가리되 동률이 나오면 개회식 참여자수, 점수실득률, 세트득실률, 승자승 등으로 최종순위를 가렸다.

담빛팀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담양남초, 라임, 고서비바팀이 각각 2~4위에 올랐다.

박경우 회장은 폐회사에서 꾸준한 기량연마로 경기력이 향상된 동호인과 클럽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배구로 건강을 다지고 지역화합에도 기여하는 동호인단체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