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농악담양보존회(회장 심이섭)가 지난 2일 열린 ‘제45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까지 3일간 영광군 스포티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5회 전남민속예술축제’에는 일반 18팀, 청소년 10팀 등 20개 시·군 28개팀 1천여명이 참가해 각 지역에서 전승돼 온 전통민속예술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죽산농악담양보존회는 담양지역에서 정월 초하루부터 집안에 무병장수와 번영을 기원하는 ‘담양 죽산 마당밟이’를 시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이섭 죽산농악보존회 회장은 “사라져가는 남도의 전통민속예술의 발굴·보존에 기여하는 전남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빛나는 문화유산을 지키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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