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4~8일 남촌미술관에서 초등학교 2~6학년 90명을 대상으로 ‘나를 알면! 나에게 맞는 학습방법이 보인다!’ 라는 주제로 담양학습종합클리닉센터 맞춤형 학습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자신과 타인의 성격이해를 통해 학습스타일을 탐색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와 자존감을 높여 학습을 주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학년별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집단놀이치료를 통한 미해결감정 해소 및 자기효능감 향상 △자기모니터링을 통한 자기이해 및 타인이해 △자기표현 활동을 위한 역할극 상담 △LCSI검사를 통한 성격이해 △학습스타일 이해 로 각 학년별 눈높이를 맞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담양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는 기초·기본학력 부진학생을 대상으로 심층진단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학습심리상담사 상담 코칭, 지역 전문기관 연계 지원 등 맞춤형 처방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정서・행동상의 문제를 학교밖 지원 체제를 구축해 체험학습, 전문가 치료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어 학교 현장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정희 교육장은 “학습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학습에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