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랗게 물들어가는 수백년 된 은행나무 밑에서 음악회가 열려 만추의 감성을 느끼게 했다.
창평향교는 지난 2일 창평향교 수련원 앞마당에서 박문수 전교, 조인진 전 전교, 김우용 전 군의원, 정병연 담양문화재단 본부장 등 지역유림과 주민이 지켜본 가운데 제6회 은행나무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을 위해 울랄라밴드가 음향과 무대를 재능기부하고, 포도축제 대상 수상자인 가사문학면의 이성은씨와 고서출신 서우정 가수가 우정출연해 서정적인 선율의 노래를 선사했다.
은행나무음악회는 문화재청과 전남도, 담양군으로부터 지원받은 향교·서원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열리게 됐다.
저작권자 © 담양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