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축사 악취저감 미생물배양실 건립 추진
담양군, 축사 악취저감 미생물배양실 건립 추진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10.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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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25억 확보 2020년 완공…주민 쾌적한 생활권 보장 기대

 

담양군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2020년까지 축사 악취저감 미생물배양실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군은 국비 125천만원, 군비 125천만원 등 농촌진흥청 농촌지도기반조성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

신규로 축사 악취저감 미생물배양실을 건립해 악취 악취저감 미생물과 농업용미생물을 연간 250300톤을 공급하게 되면 담양군 전체 축사의 악취 해결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군은 신규 미생물배양실에서 농촌진흥청 및 전남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와 함께 악취저감 미생물 균주 개발을 시험·연구할 계획이다.

기존 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시설에서는 연간 140150톤의 친환경 미생물을 생산하는데 그치고 있다.

현재 생산된 미생물은 악취저감, 난분해성 유기물 가용화, 선충방제, 육질개선, 사료효율 증대 등의 효과가 검증돼 많은 농축산농가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축사 악취저감 미생물배양실 건립을 통해 악취로 인한 주민 생활권 침해와 갈등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농축산 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안정적인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