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60대 선수단, 대통령기축구 ‘장려상’
담양군 60대 선수단, 대통령기축구 ‘장려상’
  • 조 복기자
  • 승인 2019.09.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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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60대 선수단이 제9회 대통령기 축구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남대표로 출전한 담양군선수단은 830~91일 인제스피디움을 비롯 인제군 일원 9개 구장에서 전국 92개 클럽 2400여명의 축구동호인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실버부 8강에 오르며 장려상을 받았다.

실버부 대회는 22개팀이 출전, 예선 리그를 치르지 않고 패하면 바로 탈락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1회전에서 부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한 담양군팀은 2회전에서 대회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인천시팀을 10으로 물리치며 8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8강전에서도 이번 대회 우승팀인 서울시팀과 경기를 벌이며 선전했지만 13으로 패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김종수 담양군축구협회장은 여러가지 악조건을 극복하고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선배축구인들의 선전에 갈채를 보낸다축구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여성부 직장부 장년부(40) 노장부(50) 실버부(60) 황금부(70)로 나눠 전 경기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