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중 배구부 창단’ 불씨 살아있다
‘금성중 배구부 창단’ 불씨 살아있다
  • 조 복기자
  • 승인 2019.09.09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형식 군수, 금성중학교 교장·운영위원장 등과 간담회
천조현 교장, 의견수렴 거쳐 창단여부 결정 ‘이목 집중’

 

금성중학교(교장 천조현)가 학교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배구부 창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어 향후 추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일 부임한 천조현 금성중 교장은 지난 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우리 학교에 배구부가 창단되길 바라는 지역사회의 여망을 알고 있다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와 학부모를 비롯 학교운영위원회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창단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 교장은 또 조사결과 창단에 찬성하는 의견이 과반을 넘을 경우 급식실·체육관 등 시설과 교무행정 등 여건을 고려해 창단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찬성의견이 과반을 넘으면 금성중 배구부 창단이 급물살을 타게 될 전망이다.

이처럼 금성중이 학교차원의 의견조사를 실시하게 된 것은 졸업을 앞둔 담양동초 배구부선수들이 담양에서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지역여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동초교 배구팀이 지난 5월 종별선수권대회와 소년체전에서 연거푸 은메달을 획득한 이후 지역에서는 동초교 배구팀의 전통을 이어가고, 우수한 선수들을 담양에서 계속 지도해 한 단계 더 발전된 기량을 갖추도록 지도하는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이같은 여론에 대해 체육계와 교육계, 담양군 등 지역사회가 중학교 배구팀 창단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담양중과 한재중, 금성중을 대상으로 창단의사를 타진하는 등 물밑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금성중이 총동문회와 운영위원회 차원에서 학생수 부족으로 인한 폐교위기를 극복할 유력한 대안으로 배구부 창단에 적극적인 협력의사를 보여왔다.

또 최형식 군수와 이정희 교육장도 중학교 배구팀 창단에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피력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지난 5일 최형식 군수는 집무실에서 천조현 금성중 교장, 김병규 금성면장, 이면형 금성중 운영위원장, 박주호 문화체육과장, 박길남 담양동초 배구팀 코치, 전동우 학부모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금성중학교가 배구부 창단에 적극 노력해 달라는 뜻을 피력했다.

최 군수는 동초교에서 배구를 배운 담양의 아이들이 관내 중학교에 배구부가 없어서 타지로 진학해야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금성중학교에 배구부 창단이 추진되면 학교발전을 위한 행정적인 부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천조현 교장은 금성중 배구부를 창단하자는 지역사회의 여론을 알게 됐다학교의 전반적인 의견을 수렴해 창단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