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서 정원문화 활성화 심포지엄
담양에서 정원문화 활성화 심포지엄
  • 조 복기자
  • 승인 2019.07.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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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담양리조트…지역자원 연계 방안 열띤 토론

 

담양에서 정원문화 활성화 심포지엄이 열렸다.

담양군은 지난 9일 담양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정원의 미래, 전통과 현대를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지역자원과 연계한 정원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 정원해설사, 시민정원사, 관련학과 대학생, ·군 공무원과 지역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담양군과 전남대가 공동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농오 목포대 조경학 교수의 ·서양 정원문화와 한국정원의 미래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송정섭 ()한국정원협회 전 회장의 생활속 정원문화 확산’, 송태갑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전통정원도시 활성화라는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조연환 전 산림청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김종익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장,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 과장, 배준규 국립수목원 실장이 패널로 나와 정원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최형식 군수는 개회사에서 담양은 생태정원도시를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전통정원도시 창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앞으로 담양의 전통정원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정원문화 관련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정원문화 발전을 위한 많은 방향 및 정책이 심도있게 논의됐다앞으로 전통정원 지역특구, 정원진흥기본계회 수립 등 담양 정원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