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조씨, 제23대 담양향교 전교 취임
김웅조씨, 제23대 담양향교 전교 취임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07.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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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성 전교 이임…조공모 유도회장, 서대원 존성회장 취임

 

김웅조 담양읍노인회장이 담양향교 전교에 취임했다.

성균관 담양향교는 지난 16일 명륜당에서 제22대 경만성 전교와 23대 김웅조 전교를 비롯 조공모 유도회장과 서대원 존성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군수, 김정오 의장, 박종원 도의원, 김기석·김성석 군의원, 김범진 담양농협장, 박귀석 월산농협장, 김진호 담양군산림조합장, 박종대 담양군 노인회장을 비롯 지역 유림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김광수 성균관 전례원장, 조백환 향교재단 이사장, 문영수 전교협의회장, 김남전 광주향교 전교, 김치성 영암향교 전교 등 광주전남 유림 대표들과 광산김씨 문중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담양향교의 발전을 축원했다.

지난 3년간 담양향교를 이끌며 청년유도회 활성화, 명륜당 개보수, 죽신제 개최 등 많은 업적을 일군 경만성 이임전교가 재직기념패를 받았다.

김웅조 전교는 유림본분에 충실하고 담양향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유림들이 관심과 채찍질을 보내주기 바란다인본주의에 바탕을 둔 조직개편과 인적역량 강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동감 있고 활성화된 담양향교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만성 전교는 이임사에서 담양향교 발전을 위해 함께 수고해준 임원과 유림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앞으로도 담양향교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