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길에서 열린 6월 소풍마켓 ‘대성황’
메타길에서 열린 6월 소풍마켓 ‘대성황’
  • 조 복기자
  • 승인 2019.06.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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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부스 20~30만원 매출, 가라실농담 150만원 기록

 

6월 소풍마켓이 지난 152천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메타세쿼이아길 인증센터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담양군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담빛여행사업단이 개최한 이번 마켓에는 50개 부스에 담양의 풀뿌리공동체 회원과 활동가, 농부, 전통시장 청년상인 등이 셀러로 참여해 직접 생산·가공·제작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등을 판매했다.

관람객들은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가미된 상품을 보고 구매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또 화창한 날씨와 잘 어울린 아시아문화전당 김정은·김효빈 피아니스트의 정통 클래식 음악과 대중가요, 인기 만화음악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데 일조했다.

덕분에 대부분의 부스가 20~30만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금성면 가라실마을의 가라실농담부스는 150만원을 판매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가라실마을은 인스타그램·블로그·페이스북 SNS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황경희 사무장과 인연을 맺어온 팔로워들이 이번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방문객의 호응도 좋고 각 부스를 맡아 셀러로 나선 풀뿌공동체, 청년상인들이 특색 있는 다양한 디스플레이로 재구매로 이어가고 있다소풍마켓을 셀러들이 웹유저와 도시소비자들과 매월 소통하는 창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의 노영권 사무국장도 지난 추월산 소풍마켓에 이어 양질의 제품을 준비해주는 셀러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행사가 성공을 거둔 것 같다읍권역에 가깝고 관광객이 붐비는 메타길에서 행사를 개최해 방문객도 증가하고 매출도 늘어나는 효과를 보게 된 것 같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