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초 정사무엘·최현민, 한재중 정사라·이태경, 담양고 이해연·이열림, 담양고가족 최지수·박영선 4팀이 제5회 담양평화통일골든벨 대상을 받았다.

6·15공동위원회 담양지부(지부장 손순용)는 6·15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담양동초 추성관에서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담양평화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초교부, 중학교부, 고교부, 가족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골든벨에는 주최측이 사전에 배포한 48쪽 분량의 자료집을 열심히 공부한 109팀 218명이 참가했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총 33개 문제 가운데 가장 많이 맞춘 팀을 선정했다.

대회결과 수북초 정사무엘·최현민조가 초교부 대상을, 한재중 정사라·이태경팀이 중학교부 대상을, 담양고 이해연·이열림조가 고교부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가족부문 대상은 담양고 가족 최지수·박영선팀에 돌아갔다.

중간에 탈락한 참가자들은 담양고와 창평중 학부모들이 준비한 그림책마당 통일부스를 체험하고 북한과자와 적십자회원들이 준비한 우리농산물 간식도 맛봤다.

손순용 지부장은 “2000년 6월15일 남북정상이 만나 평화와 통일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약속한 6·15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6·15공동위원회 담양지부는 오는 8월15일 ‘DMZ로 떠나는 통일기차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신청문의는 김승애 집행위원장(010-9836-0127)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