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쌀, 프랑스‧오스트리아에 수출한다
담양 쌀, 프랑스‧오스트리아에 수출한다
  • 조 복기자
  • 승인 2024.05.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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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공동으로 프랑스·오스트리아 현지업체와 담양쌀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담양군은 지난달 27일 프랑스 현지 유통업체인 에이스푸드를 방문해 50만달러 수출협약을 한데 이어 29일에는 오스트리아 현지 레스토랑 및 유통체인 업체인 아카키코와도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협약은 프랑스 현지 7개 한식 식재료 매장을 운영 중인 에이스푸드가 담양군의 대숲맑은쌀 납품을 요청해 이뤄졌다.

아카키코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30여개의 아시아 식당을 운영해 연간 150톤의 쌀을 소비하는 외식업체 체인이다.

이병노 군수는 서울과 제주 학교급식 등 대량소비처 확보와 더불어 담양 쌀의 수출은 국내 소비 부진과 쌀값 하락에 따른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농산물 수출 확대 등 판로 다변화를 통해 담양을 부자농촌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