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천국! 대나무축제로 오세요
초록 천국! 대나무축제로 오세요
  • 김정주기자
  • 승인 2024.05.08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11~15일 죽녹원 일원, 다채로운 콘텐츠 가득

대나무의 싱그러움과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로 가득한 제23회 담양대나무축제가 11~15일죽녹원 일원에서 서막을 올린다.

대숲처럼, 초록처럼 대나무 천국 여기는 담양!’을 슬로건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참여형 축제를 지향하는 이번 축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야경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전남도립대에 마련된 주무대에서는 11일 오전 11시 악단과 풍물패 등의 행진과 함께 개장식이 열리고, 오후 530분 개막식과 설운도·소찬휘·김종국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드론 라이트닝쇼가 펼쳐진다.

12일 담양 고향사랑 트롯가요제, 김경호 밴드와 DJ 디지 EDM 축제, 13일 파이어앨범 불꽃 공연, 15일 전국 청소년 끼페스티벌과 폐막공연이 차례로 열린다.

죽녹원에서는 시니어패션쇼, 한국국악협회 전통 국악공연, 도지정·군향토무형문화유산 공연, 구곡순담 100세잔치, 솔로탈출 심쿵 in담양이 열린다.

또한 대나무악기 앙상블 공연, 울랄라시니어밴드 공연,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 유퀴즈 챌린지 이벤트, 운수대통 대박 터뜨리기, 야간 공연인 대숲맑은 버스킹 등이 이어져 싱그러운 5월의 대숲을 낭만으로 물들인다.

이와함께 축제장 일원에서 전국 드론 스포츠 경진대회 및 상상드론 페스티벌, 관방제림 이몽룡과 만나다, 전국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13), 구곡순담 파크골프·게이트볼 대회(14), 베이킹·전통주 하이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비산 산벛꽃 사진전, 담양 옛 사진전, 담양문인협회 시화전 등 전시회와 무형문화재·향토무형문화유산 공연과 시연도 열린다.

담양군과 축제위원회는 주무대와 부스, 야간경관용 조명등, 화장실, 꽃탑 등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또 축제일을 기존 51~5일에서 11~15일로 변경하고, 죽녹원 개장 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했다. 죽녹원 입장객들에게는 지역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입장료 3천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