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담양군에 따르면 전남도가 도민의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촉진을 위해 10개 시군에 시범 시행하는 ‘케이(K)-패스’에 도내 10개 시군 중 담양이 포함됐다.

K-패스 해당 시군은 담양을 비롯 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해남, 무안, 장성, 신안 등이다.

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하면 최대 60회까지 ▲일반 20% ▲청년층(19~34세) 30% ▲저소득층 53%의 교통비를 이동거리와 무관하게 다음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한 사업이다.

K-패스 카드 발급은 주요 은행과 카드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 1일부터 출시된 K-패스 앱이나 누리집(korea-pass.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