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건설산업, 국제인증 ‘ISO 45001’ 획득
대양건설산업, 국제인증 ‘ISO 45001’ 획득
  • 조 복기자
  • 승인 2024.04.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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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노무법인 컨설팅…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구성원 안전한 작업환경조성 중대재해 예방 실천

 

담양에 사업장을 둔 대양건설산업이 안전보건경영 관련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인 ISO 45001을 획득했다.

대양건설산업은 지난 3일 김양록 회장과 임직원, 박실로 한동노무법인 산업안전센터 노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SO 45001 국제인증을 축하하는 인증서 수여식을 갖고 안전보건경영 실천 성과를 발표했다.

ISO 45001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의해 제정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사업장내 위험요인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대양건설산업은 안전보건 경영방침 수립·전파 위험성 평가 및 개선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안전보건 중심의 조직문화 형성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주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국제인증인 ISO 45001을 획득하게 됐다.

대양건설산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중대재해 제로라는 안전보건목표를 세워 인간존중 생명존중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최고수준의 안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양건설산업 김양록 회장은 호남제주철콘연합회(사용자 단체)의 회장으로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전파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힘을 쓰고 있으며, 호남제주지역의 48개 회원사에 대해서도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산업 안전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ISO 45001인증을 받으면 중대재해 처벌법에 따른 사후 처벌에 대비하는 강력한 증빙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기업의 입장에서는 중대재해 처벌법 대응의 매우 중요한 전략중 하나가 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인증을 받는 것이 아닌 인증을 받는 과정과 그 이후에 꾸준히 안전관리 시스템에 기간과 인력, 예산에 투입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지가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처벌을 피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박실로 노무사는 중대재해 처벌법 강화로 기업의 경영 책임자와 사업주들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단편적인 대응이 아닌 장기적으로 기속가능한 시스템 구축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한동노무법인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최적의 컨설팅을 제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