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향교, 대성전에서 봉심·분향
담양향교, 대성전에서 봉심·분향
  • 김정주기자
  • 승인 2024.04.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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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향교가 지난 9일 대성전에서 읍면 분회장과 장의, 지역유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심을 올리고 분향했다.

담양향교는 매년 음력 3월 초하루에 봉심을 올리고 향교가 한해동안 추진할 사업들에 대한 유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봉심에서는 오는 513일 죽취일을 맞아 대나무축제에 주무대에서 개최할 죽신제와 하반기에 발간될 담양향교지의 진행사항 등을 공유했다.

김성택 전교는 교육관 완공과 함께 교육기관인 담양향교가 올 한 해 추진할 사업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유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심은 왕명을 받들어 왕실의 묘우나 능침을 살피고 점검하는 유교의식으로, 현재는 유림들이 문묘에 참배하는 일도 봉심이라 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