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FC 청년부-남산FC 장년부 ‘정상’
추성FC 청년부-남산FC 장년부 ‘정상’
  • 김정주기자
  • 승인 2024.04.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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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담양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성료

 

용면추성FC가 제28회 담양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청년부 정상에 올랐다.

또 남산FC는 지난해에 이어 장년부 2연패를 차지했다.

지난달 30~31에코 스포츠파크 인조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청년부에 디펜딩 챔피언인 용면추성FC를 비롯 담양FC, 남산FC, 한울조기회, 여명FC, 무정신우FC, 창평드래곤즈 등 7개팀이 출전했다.

40세 이상이 출전하는 장년부는 전대회 우승팀인 남산FC를 비롯 담양FC, 한울조기회, 여명FC, 무정신우FC, 용면추성FC, 담양OB축구클럽, 너나우리클럽 등 9개팀이 참가했다.

용면추성FC(회장 이양석)는 청년부에서 파죽지세로 상대팀들을 연파하며 결승에 올라 무정신우FC31로 여유 있게 물리치고 우승기와 50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장년부에서는 남산FC(회장 국정표)가 담양OB축구클럽을 30으로 제압하고 50만원의 상금을 거머줬다.

청년부와 장년부 준우승을 차지한 무정신우FC와 담양OB축구클럽은 각각 30만원을, 공동 3위인 남산FC와 여명FC, 담양FC와 용면추성FC는 각각 1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발군의 기량으로 팀을 이끌며 우승에 기여한 용면추성FC 신희송 선수가 청년부, 남산FC 김춘길 선수가 장년부 최우수선수로 각각 선정됐다.

여청현 축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승패에 집착하기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플레이로 동호인과 클럽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축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의 경기력 향상, 동호인 화합을 통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에서는 남산FC, 담양FC, FC여명, 한울조기회, 금성베스페로, 대전불스, 무정신우FC, 봉산시나브로, 수북축구우정회, 용면추성FC, 창평드레곤즈, 골드B, 담양OB축구클럽, 죽녹원FC, 너나우리클럽 등 15개 동호인단체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