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담양군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제10회 담양군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 김정주·서민희기자
  • 승인 2024.04.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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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죽 박종훈·박세영, 금성 오하은·박주희 ‘최고의 팀’

 

10회 담양군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달 30일 담양중 해오름관에서 한재·수북·청죽·고서·창평·금성·해오름 등 관내 7개 클럽 5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S급을 포함한 40세 이하 AB급을 우승한 청죽클럽 박종훈·박세영조와 금성클럽 오하은·박주희조가 최고의 팀으로 떠올랐다.

또 출전자, 개회식 참가자, 1·2위 입상자를 종합해 시상한 클럽부문에서는 해오름클럽이 최우수클럽에 선정돼 4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청죽클럽(30만원), 수북클럽(20만원), 한재클럽(10만원)이 뒤를 이었다.

개회식에는 3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과 가족을 비롯해 정광선 부군수, 최용만 의장, 박종원·이규현 도의원, 정영창 담양군체육회장이 자리를 함께 하며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한마당을 축하했다.

특히 이개호 민주당 후보는 바쁜 총선 일정에도 경기장을 찾아 배드민턴 가족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경기는 남·여부로 나눠 배드민턴 경력 2년 미만의 신인부는 45세 이하와 45세 이상으로, 60세 이상은 급수에 상관없이 통합 진행됐다.

40세 이하와 41~59세는 각각 실력에 따라 S급을 포함한 AB급과 CD급으로 나눠 실력을 겨뤘다.

남자부 AB급은 청죽클럽의 박종훈·박세영 부자(40세 이하)와 정영철·김용주 조(40세 이상)가 각각 정상에 올랐다.

CD급은 해오름클럽의 김성현·설재연 조(40세 이하)와 고서클럽의 한찬희·한상인 조(40세 이상)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60세 이상 통합은 수북클럽의 정병안·김정만 조가, 45세 이하 초심은 해오름클럽의 황준·박혜원 조가 각각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여자부 AB급은 금성클럽의 박주희·오하은 조(40세 이하)와 한재클럽의 김미자·정윤경 조(40세 이상)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통합으로 열린 CD급은 한재클럽의 추영남·고명심 조가, 45세 이하 초심부는 해오름클럽의 정다송·차하늘 조가 각각 정상을 밟았다.

정을석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관내 7개 클럽 회장단과 동호인 및 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속에 10번째의 협회장기를 맞이하게 됐다승패에 집착하기보다는 부상 없이 동호인과 클럽들의 우의를 다지며 즐겁게 운동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담양군협회 김미경 여성부팀장과 이윤자 사무차장이 도협회장 공로패를, 박현국 홍보팀장과 오하은 여성부 이사, 문수연 경기이사가 담양군협회장 공로패를 각각 수상했다.

 

부문별 1·2위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남자복식

40 이하 AB=1위 박종훈·박세영(청죽)

40 이상 AB=1위 정영철·김용주(청죽), 2위 이형재·박순일(청죽)

40 이하 CD=1위 김성현·설재연(해오름)

40 이상 CD=1위 한찬희·한상인(고서), 2위 정대석·박현국(한재)

60 이상 통합=1위 정병안·김정만(수북)

45 이하 신인=황준·박해원(해오름, 2위 김정후·서명준(해오름)

 

여자복식

40 이하 AB=1위 박주희·오하은(금성), 2위 조민숙·홍혜빈(해오름)

40 이상 AB=1위 김미자·정윤경(한재), 2위 송경희·조민경(청죽)

CD 통합=1위 추영남·고명심(한재, 2위 정경화(수북은경진(청죽)

45 이하 신인=1위 정다송·차하늘(해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