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고 앞 U턴 구간 재개통
담양공고 앞 U턴 구간 재개통
  • 조 복기자
  • 승인 2023.12.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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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교차로 교통흐름, 운전자 불편 감안 개선

 

담양-광주간 국도29호선 담양공고 앞 유턴 구간이 다시 개통됐다

공고앞 유턴 재설치에는 2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턴구역 18m, 대기차로 22m의 유턴구역을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재개통 시켰다.

, 담양공고 앞에서 좌회전을 할 경우 공고 앞 신호대기 시간을 늘어나 회전교차로 교통흐름에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공고앞 좌회전 신호 설치는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공고앞 유턴구간 설치로 회전교차로 진입차량이 줄어들어 교차로 교통흐름이 다소 원활해지고, 유턴 차량 운전자들에게는 교차로 이용시 감수해야 하는 시간과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부터 국도29호선과 고속도로 나들목이 교차하는 지점의 회전교차로가 설치될 당시부터 통행량이 집중돼 오히려 교통체증과 차량혼잡이 가중될 것이라고 예상됐었다.

실제로 덕인관에서 점심을 먹거나 투썸플레이스에서 약속을 하고 읍내로 오려는 주민들이 중간에 유턴구간이 없어 회전교차로까지 갔다가 돌아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박모(35·담양읍 백동리)씨는 차량 유턴을 위해 2가까이 운행하고 회전교차로까지 가서 되돌아오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는데 이제라도 개선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공고앞 교통의 흐름을 끊지 않고 횡단보도 적신호시 차량 유턴이 가능해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