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도의원, “남도장터 운영 개선, 기능 강화해야”
이규현 도의원, “남도장터 운영 개선, 기능 강화해야”
  • 조 복기자
  • 승인 2023.11.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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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도의원은 지난 2일 남도장터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 농수축산물 온라인 유통·판매라는 핵심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며 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과 기능 강화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규현 의원은 이날 안정적 판로제공을 통한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남도장터 쇼핑몰이 2019년부터 본격 운영됐으나, 외부몰 매출이 80%로 확대되고 오히려 자사몰 매출 비중은 해마다 감소세라면서 남도장터 쇼핑몰 중심의 운영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자사몰 판매수수료는 6%인 반면, 외부몰 수수료는 평균 13.5%로 높은 판매 수수료를 입점업체가 부담하면서까지 과연 외부몰을 이용할 필요가 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수수료 관련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외부몰 판매를 완전 배제할 수는 없더라도 자사몰 외연 확장이 우선시돼야 한다면서 단순 쇼핑몰 운영이 아닌 확고한 기본방침 재정립과 시군 플랫폼 통합 등 자사몰 강화방안을 신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경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 재단법인 설립 이후 지적된 많은 문제점을 확인했으며, 빠른 시일내 자사몰 중심의 남도장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