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인구늘리기 정책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과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달 27일 관내 주요 기업체와 에코산업단지를 순회하며 ‘담양애(愛)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쳤다.
군과 협의체는 이날 전입 시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안내하고 실제 담양에 거주하지만 주소 이전을 하지 않은 근로자들에게 주소 이전을 독려했다.
담양군은 관내 고교‧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군부대원 주거관리비 지원 등 기존 정책에 더해 최근에는 전입 세대에 ‘담양 곳간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신규 정책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담양 대덕 매산지구’가 선정돼 관내로 이전하는 은퇴자‧청년층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 근로자들의 전입을 위한 신규시책 발굴 및 정책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의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 관련 단체와 협력해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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