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남산1리 남촌마을이 경로당 준공식을 겸한 경로위안잔치를 열고 주민간의 화합을 다졌다.
지난 23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병노 군수, 최용만 의장, 박종원 도의원을 비롯 관내 각급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억5천만원이 투입돼 69㎡ 규모의 단층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 새 경로당은 남·녀 각 1개의 방실을 갖췄다.
기존 경로당은 새 경로당의 서남향과 달리 북향이어서 여름에는 무덥고 겨울에는 춥고, 남녀 공용 방실 1개로 이용하기 불편했다.
또 화장실이 건물 밖에 설치돼 동절기 낙상사고 위험이 컸다.
이날 준공식에서 경로당 건립에 도움을 준 이병노 군수와 최용만 의장은 마을주민들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이용진 이장은 “그동안 열악한 경로당을 사용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는데 좋은 시설을 갖춘 경로당이 완공돼 기쁘다”며 “아름답고 쾌적한 경로당에서 즐거운 노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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