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가족센터가 지난달 28일 죽녹원 시가문화촌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편 나눔축제를 가졌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천년담양문화제작소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덕담을 나누는 등 잔치분위기속에 진행됐다.
손순용 담양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이 추석 명절 소외감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송편 나눔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필리핀 출신 주델린다씨는 “한국생활 16년만에 송편을 처음 만들어 본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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