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향교가 공자님 오신 날(공기 2574년)을 맞아 지난 16일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과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공자와 증자, 맹자 등 중국 5성인과 설총, 정몽주,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 등 국내 유학자 등 선현 54위의 학덕을 추모하는 석전대제에서는 최용만 담양군의장이 초헌관, 송진현 담양군산림조합장이 아헌관, 국인홍 담양향교 감사가 종헌관을 맡아 헌작했다.
김성택 전교는 “추기 석전대제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보내준 지역유림과 관내 기관사회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전통을 계승하고 미풍양속이 충만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는 담양향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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