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장애인 선수들이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담양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15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전남장애인체육회 주최로 열린 ‘2023 전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70명을 출전시켰다.
전남 22개 시·군 1천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탁구, 축구, 론볼, 육상, 바둑 등 정식 9종목과 줄다리기, 줄넘기, 다트 등 화합3 종목으로 치러졌다.
정식 7종목과 화합 3종목에 출전한 담양은 게이트볼 3위와 론볼 여자 8강이라는 의미있는 성적을 거뒀다.
여운복 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어울림 행사여서 성적보다는 참가에 의미를 두고 참가했다”며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행사가 자주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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