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아인협회, 수어문화예술제 참가
담양농아인협회, 수어문화예술제 참가
  • 조 복기자
  • 승인 2023.06.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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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아인협회 담양군지회 청각·언어장애인 21명의 회원들이 지난 9일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전남 농아인의날 기념식 및 제33회 전남 수어문화예술제에 참가했다.

수통(手通), 수어로 통하다란 주제로 열린 이날 수어문화예술제에서는 12개 참가팀이 수어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이를 통역사를 통해 비장애인과 소통하고 하나 되는 장이 연출됐다.

남기윤 지회장은 비록 담양팀이 수어문화예술제에서 수상하진 못했지만 수어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참석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농아인협회 담양군지회는 2016년 설립해 670여명의 청각·언어 장애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