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축협여성회(회장 임수정)와 담양생활개선연합회(회장 김금남)가 대나무축제때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담양장학회에 각각 쾌척했다.

죽녹원 FC(회장 설동봉)도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담양축협여성회는 이번 대나무축제 기간에 관광객들에게 품질 좋은 한우 셀프 식당과 무료 시식코너를 운영하며 담양 한우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담양군생활개선연합회는 12개 읍면 283명의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학습단체로, 축제기간에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고,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해 수제 딸기 주스, 와플, 젤라또, 찹쌀떡을 판매하는 등 담양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죽녹원 FC는 백진공원에서 정기적인 축구경기를 통해 건강관리와 함께 회원간 소통을 도모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지금까지 총 1천28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설동봉 죽녹원FC 회장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 주역이 될 담양 학생들이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