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봉행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봉행
  • 조 복기자
  • 승인 2023.05.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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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담양군민을 위한 봉축 법요식 및 점등식이 지난 19일 담양읍 중앙공원에서 열렸다.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이라는 주제로 담양군불교봉축위원회(위원장 본묵스님)가 주최하고 담양군불교사암신도연합회(회장 송진현)가 주관한 법요식에는 이병노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최용만 군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관내 사찰 스님과 불자·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법요식은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봉독, 본묵 스님의 기념사, 이병노 군수·이개호 국회의원·최용만 군의장의 축사에 이어 마하무량사 암도스님의 봉축사, 사홍서원으로 마무리됐다.

법요식을 마친 불자들은 중앙공원에 설치된 오층석탑 모형에 불을 밝힌 뒤 중앙공원을 돌며 주민화합과 지역발전, 소원성취를 빌었다.

행사장 한 켠에서는 신도들을 위한 단주 만들기, 차와 다과를 맛보는 부대행사도 열렸다.

암도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드는 좋은 생활습관을 길러 자비를 베푸신 큰 뜻을 받들며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본묵 스님은 기념사에서 담양군 불교 발전을 위해 불자와 신도가 하나되어 무량공덕을 이루고 극락정토를 구현하자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비춰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