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서 KBS전국노래자랑 열렸다
담양에서 KBS전국노래자랑 열렸다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05.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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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만고강산’ 열창 김영희씨 ‘담양가수왕’

 

담양에서 KBS전국노래자랑이 3천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속에 열렸다.

대나무축제를 하루 앞둔 지난 2일 추성경기장 담빛음악당 특설무대에서 김신영 MC의 재치있는 진행으로 열린 전국노래자랑 담양군편에서는 430일 예심을 통과한 16명의 담양 아마추어 가수들이 숨은 끼와 노래실력을 뽐냈다.

노래자랑에 앞서 박서진·김희재 초대가수들의 팬클럽 회원들이 버스를 대절해 찾아와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담양주민과 관광객들은 관방제림 그늘에서 노래대결을 지켜봤다.

담양군편 전국노래자랑에서는 신 만고강산을 부른 담양읍 김영희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정말 좋았네를 열창한 담양읍 이복덕씨, 장려상은 하이난 사랑을 부른 용면 김정미씨에게 돌아갔다.

또 익살스런 춤과 노래로 청중들에게 재미를 안긴 김다솔·손소현·이지은씨와 이경식·김미옥 부부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초대가수로는 김용임, 김희재, 박서진, 양지원, 신우리가 출연해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담양군편은 오는 618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