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이 담양에코센터와 연계해 관내 8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생태·환경교실을 위해 학교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에코센터는 전문강사인력풀과 콘텐츠를 지원하는 역할을 분담한다.

또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에코센터의 생태환경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수업은 학교 주변의 생태자원을 적극 활용해 ▲탄소중립 ▲지질학 ▲자원순환 등 전문적인 주제를 저학년 학생들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생태놀이 위주로 이뤄진다.

이숙 교육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환경교육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담양의 학생들을 생태환경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시키는 기후변화 적응역량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