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면추성FC, 협회장기 축구 청년부 ‘정상’
용면추성FC, 협회장기 축구 청년부 ‘정상’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03.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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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FC, 장년부 우승·청년부 준우승 ‘기염’

 

용면추성FC가 제27회 담양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청년부 정상을 밟았다.

남산FC는 장년부 우승과 청년부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5~26일 에코하이테크 인조잔디구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청년부에 담양FC, 남산조기회, 한울조기회, 금성베스페로, FC여명, 무정신우FC, 용면추성FC, 창평드래곤즈 등 8개팀이 출전했다.

49세 이상이 출전하는 장년부는 담양FC, 남산조기회, 한울조기회, 담양OB축구클럽, 금성베스페로, 여명FC, 무정신우FC, 용면추성FC 8개팀이 참가했다.

용면추성FC(회장 이양석)는 청년부에서 파죽지세로 상대팀들을 연파하며 결승에 올라 남산FC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뿌리치고 우승기를 들어올리며 7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장년부에서는 남산FC(회장 국정표)가 월산여명FC31로 꺾고 우승, 70만원의 상금을 거머줬다.

청년부와 장년부 2위인 남산FC와 월산여명FC는 각각 30만원을 받았다.

발군의 기량으로 팀을 이끌며 우승에 기여한 용면추성FC 박용현 선수가 청년부, 남산FC 박종영 선수가 장년부 최우수선수로 각각 선정됐다.

김형균 축구협회장은 선수들의 깨끗한 경기매너와 페어플레이로 축구대회가 빛났다고 격려한 뒤 경기력 향상과 동호인 화합을 통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