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배구협회는 지난 24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관내 배구클럽 8개팀,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담양군 배구클럽 대항전을 개최했다.

담양군배구협회가 주최하고 담양군과 담양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여자부 담빛·죽향·라임·수북SB·고서비바 5개팀과 남자부 담빛·라임·고서비바 3개팀이 출전했다.

경기는 지난해 협회장기와 대나무기를 모두 우승했던 여자부 수북SB팀과 고서비바팀의 첫경기를 시작으로 모든 팀이 한차례씩 경기를 하는 풀리그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참가팀 선수 모두가 돌아가며 출전하는 등 승패를 가리지 않는 친선경기로 치러졌다.

박경우 회장은 “코로나 시기를 극복하고 경기장에서 만난 동호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친목을 다지는 친선경기로 대항전을 준비했다”며 “배구로 건강을 다지고 지역화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