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상씨, 4-H담양군본부 회장 취임
이건상씨, 4-H담양군본부 회장 취임
  • 조 복기자
  • 승인 2023.03.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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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면에서 딸기농사를 짓는 이건상 터 일굼농원 대표가 4-H담양군본부 8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

4-H담양군본부(회장 정만철)는 지난 14일 담빛농업관 3층 대강당에서 회원과 내외빈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회장을 도와 2년간 한국4-H담양군본부를 이끌 새 임원진에는 이재근 상임부회장, 이성범·김성계 부회장, 남말순 여성부회장, 김동중 사무국장, 이병창 재무국장, 김재혁 사무차장, 김재열 재무차장, 허홍·이동섭·신강호 감사가 함께한다.

월산리가 고향인 이건상 신임회장은 담양중(26)과 담양종고 축산과를 졸업했으며 89년 귀농해 죽향·설향 딸기를 재배해 연 15천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성공한 전업농이다.

그는 80년대 초부터 4H활동을 시작해 4-H담양군연합회장과 총무, 전남4-H연합회 총무, 4-H담양군본부 부회장과 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2021), 농어촌청소년대상 장려상, 농촌진흥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농자재비 폭등의 힘든 농업 환경에도 한국4-H담양군본부의 발전과 회원 친목을 위해 헌신한 정만철 이임회장이 한국4-H 금뱃지와 명패를 수여했다.

이건상 신임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4-H담양군본부를 잘 이끈 정만철 회장을 비롯 전임 집행부에게 감사드린다회원들의 친목과 화합 속에 농업분야 발전모델을 제시해 모두가 잘사는 농촌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