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소식(3.10)
산악회 소식(3.10)
  • /정리=조 복기자
  • 승인 2023.03.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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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산악회(회장 이재활, 총무 조동재)=회원 50여명은 오는 12일 충북 영동 갈기산을 오른다.

산행은 바깥모리 주차장을 출발해 갈기산(595m) 정상을 지나 말갈기 능선을 따라 이어진 558, 555, 소골재를 지나 바깥모리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약 6.5코스와 바깥모리 주차장에서 갈기산 정상만 들러 원점회귀하는 약 3.5코스로 이뤄진다.

회원들은 금강을 아래 두고 말갈기 모양의 능선의 기암괴석과 수려한 산세가 일품인 갈기산의 매력을 만끽하게 된다.

 

재경담양군산악회(회장 박찬규, 사무국장 윤길섭)=지난달 26일 태백산으로 신년 눈꽃산행을 다녀왔다.

산행은 태백산국립공원내 유일사 주차장을 출발해 주목군락지, 장군봉, 천제단 정상을 지나 단종비각, 용정샘, 망경대, 반재, 당골탐방지원센터에 이르는 8.3코스와 당골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해 태백석탄박물관, 당골광장, 단군성전까지 트레킹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회원 84명은 늦겨울의 태백산 눈꽃과 설경을 눈에 담고 산아래 꿈틀대는 봄기운을 완상했다.

박 회장과 함께하는 재경군산악회 임원진은 김재윤·강대운·조연세 수석부회장, 노순만 산악총대장, 윤길섭 사무국장, 조미자 재무위원장, 진만숙 재무국장, 채영희 총무국장, 채민선 봉사국장, 김호식 포토국장, 김복식 홍보국장 등이다.

 

봉산산악회(회장 송진, 총무 이선혜)=지난달 26일 완도 명사갯길을 트레킹했다.

완도에 도착한 일행 40명은 신지대교 휴게실에서 물하태를 지나 명사십리해수욕장에 이르는 7.7를 걸은 뒤 올 한해 안전한 산행을 염원하는 시산제를 지냈다.

오후에는 두 팀으로 나눠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내동마을에 이르는 해안데크길 16.3코스와 해수욕장 둘레길 코스(3.8)를 걸으며 명사십리 해송이 우거진 숲과 바닷가 절경을 만끽했다.

 

용추와 행복산악회(회장 허두업, 총무 김원택·김자순)=지난달 26일 충남 서천면 봉선지 물버들길을 걸었다.

일행 77명은 물버들길 방문자센터에서 부엉바위, 후암리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12.5의 순환코스 완주하면서 겨울철새와 봉선저수지, 마을길이 주는 호반 둘레길의 정취를 맛봤다.

용추산악회와 행복한산행산악회가 통합된 용추와 행복산악회는 이번 첫 번째 산행에서 회원들의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재경월산면향우산악회(회장 이재만, 총무국장 이국형)=지난 5일 아차산 둘레길을 걸었다.

월산면 향우 일행은 아차산생태공원을 출발해 고구려정, 해맞이광장을 지나 아차산(295.7m) 정상에서 원점 회귀하는 코스와 능선에 맞닿아 있는 용마산 정상까지 걷는 두가지 코스를 산행했다.

일행들은 산행을 마친 뒤 아차산생태공원내 농구장에 모여 올 한해 안전한 산행을 염원하는 시산제를 지냈다.

 

재경대전면향우산악회(회장 최영군, 수석총무국장 정호용)=지난 5일 북한산 둘레길을 걸었다.

대전면향우와 군산악회 임원진 등 150여명은 이날 우이역 1번 출구를 출발해 도선사, 백운대를 다녀오는 코스와 우이공원 유원지와 우이동 계곡을 산책하는 코스를 돌았다.

산행후 미림산장에 모여 호산애향(好山愛鄕)을 다짐하는 시산제를 지내고 점심을 함께하며 회포를 풀었다.

 

재경고서면향우산악회(회장 윤재규, 총무국장 신순남)=지난 5일 북한산 일대를 자유 산행한 뒤 시산제를 지냈다.

회원들은 삼삼오오 산에 올라 도선사와 우이동 계곡 일대를 가볍게 트레킹하며 봄기운이 오르기 시작한 북한산의 풍광을 만끽했다.

일행 60여명은 국립공원 우이분소 광장에 모여 안전한 산행을 염원하는 시산제를 지냈다.

시산제를 마친 향우들은 초가집가든에 모여 회포를 풀며 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