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송희 제88대 담양경찰서장 취임
박송희 제88대 담양경찰서장 취임
  • 김정주기자
  • 승인 2023.02.15 16:17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겸손의 자세로 안심과 신뢰 주는 치안 최선”

 

박송희(52)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이 지난 6일 제88대 담양경찰서장에 취임했다.

광주청 수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국승인 전임 서장의 뒤를 이어 담양치안을 총괄할 박송희 신임 서장은 광양 태생으로 광주여고와 경찰대(10)를 졸업했다.

전남청 여성청소년수사계장, 전북청 여성청소년과장, 전남청 치안지도관 등을 역임했다.

수사와 여성청소년 분야의 베테랑으로 원만하고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신망을 얻고 있다.

박송희 서장은 취임사에서 담양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치안 현장의 일원으로서 큰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어떠한 순간에도 경찰다움을 잃지 말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굳건히 지켜내 누구나 살고 싶은 안심 공동체 담양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박 서장은 또 지난해 경찰은 책임수사 체제를 공고히 하면서도 자치경찰제 안착을 위해 주민 속으로 더 가까이 가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조직 안팎의 사건사고로 혼돈과 위기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구성원 각자가 초심을 되새기며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한다면 위기를 극복하고 더 성장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 서장은 안심과 신뢰를 주는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겸손해야 한다면서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업무에 대한 겸손’, 인권의 가치를 실현해 내는 주민에 대한 겸손’, 존중과 배려가 있는 동료에 대한 겸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