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는 지난 3일 오후 6시께 담양댐 둑방에 고립돼 있던 주민을 구조했다.

이날 담양소방서는 댐 아래에 추락자가 있는 첩보를 받고 119구조대 등 차량 5대와 소방인력 13명을 현장에 신속히 투입, 담양댐 주차장 인근 난간 너머 둑방에서 15m아래에 추락해 있는 주민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주민은 저체온증 소견을 보여 인근병원으로 이송시켰다.

김재수 현장지휘단장은 “겨울철 낮은 온도로 인해 시간이 더 지체됐다면 위험했을 것”이라며“군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