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지역교회연합회는 지난 7일 100만원의 장학금을 담양장학회에 기탁했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대숲연합사업단도 이날 장애인 장학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일산교회 이정용 목사)는 69개 교회가 가입된 단체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6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정용 목사는 “마음을 모아 기탁한 장학금이 담양군의 발전과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년인사와 기도를 전했다.

‘장애인 장학금’ 3호 기부자가 된 대숲연합사업단(대표 정대해)는 46명의 회원이 방울토마토, 멜론 재배로 연매출 45억원을 올리고 있다.

정대해 대표는 “우리 지역에서 기른 농작물로 얻은 수익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시 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인재육성을 위해 기부하는 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12일 승주건설 임정택 대표 500만원, 31일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 300만원에 이어 대숲연합사업단 500만원까지 올해 신설된 ‘장애인 장학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