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들어 담양호에서 빙어잡이가 한창이다.
내수면어업을 하는 이강열씨는 겨울철 별미인 빙어를 잡기 위해 담양호새마을양식계의 위탁을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빙어를 잡고 있다.
현재는 1일 평균 20~30㎏씩 잡아, 오는 3월 중순까지 5톤 가량의 어획고로 1천만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열씨는 “설 전에는 몇몇 식당에서만 겨우 맛볼 수 있을 정도로 어획량이 적었지만, 제철맞은 빙어잡이로 주변 음식점들에 본격적으로 빙어를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빙어는 맑고 차가운 물에서 자라며, 주로 빙어회와 회무침, 튀김으로 즐겨먹는다.
저작권자 © 담양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