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전 담양군의회 의원이 2년 임기의 담양군복지재단 이사장에 선출됐다.

담양군복지재단은 구랍 28일 10명의 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신임이사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해 7표를 얻은 이정옥 이사를 선출했다.

이정옥 신임 이사장은 전남도의 인준을 얻는 대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 이사장은 새정치민주연합 담양군 여성부장, (사)담양군 농가주부모임 연합회장, 담양군 여성단체협의회장,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 자문위원, 담양군 아동복지 심의위원, 담양군 지방의제 21 준비위원, 담양군 환경정책위원회 이사를 역임했다.

또 7대 의회에 비례대표로 입성 후반기 운영위원장을 맡은 뒤 8대 의회에 지역구로 당선돼 후반기 부의장을 지냈다.

이 이사장은 군의원 시절 농업인 출신의 여성의원으로서 여성농업인과 소외계층의 권익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정옥 이사장은 “복지재단의 고객들인 어르신들과 소외된 계층들과 되도록 많은 만남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어려운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안들을 발굴해 민선8기가 지향하는 향촌복지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