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언 우도농악 명인, 전남도 명예예술인 지정
김동언 우도농악 명인, 전남도 명예예술인 지정
  • 조 복기자
  • 승인 2023.01.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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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언 우도농악 명인이 전남도 명예예술인으로 지정됐다.

전남도는 구랍 29일 도청 왕인실에서 전남 문화예술을 발전·계승하고 예향전남의 명성을 드높인 국악·음악·문학·사진·무용·미술부문 원로예술인 31명을 전남도 명예예술인으로 지정, 현판을 수여했다.

명예예술인으로 지정된 원로예술인들은 전남도로부터 창작활동비와 건강검진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전남도 명예예술인은 70세 이상, 30년 이상 꾸준히 예술활동을 한 도내 거주자로 향후 매년 발굴 선정해 지역예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예우할 계획이다.

김동언 명인은 1960년 창극단 활동을 시작해 ()우도농악담양보존회장, 광주시립박물관 자문위원, 담양문화원 이사 등을 맡으며 우도농악과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에 공헌했다.

1996년 전남 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보유자로 지정됐으며 현재 한국예총 담양지부 국악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